임신 6주차에는 여러 가지 변화가 일어나며, 임신 초기 증상들이 집중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입덧, 피로, 무기력함, 잦은 소변 등이 주요한 증상으로 보고되는데,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이는 일반적인 경향일 뿐입니다.
임신 초음파 사진을 보면, 아직 태아는 작아서 잘 보이지 않지만, 아기집의 크기와 태아크기는 적당한 사이즈로 보여집니다. 심장도 잘 뛰고 있어서 안심할 수 있습니다. 이때의 초음파 사진에는 GA 6w1d라고 적혀 있는데, 이는 태아 크기를 기준으로 측정한 주수로, 막생 기준 주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CRL이라는 측정 지표는 태아의 머리부터 엉덩이까지의 길이를 말하며, 태아의 크기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태아가 다리를 움직일 때의 자세에 따라 정확한 길이 측정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임신 6주차의 초음파로는 아기집의 크기와 태아 크기를 확인하는 정도로 제한적인 정보만 얻을 수 있지만, 이후의 초음파 검사에서는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예정일은 이번 진료에서 12월 30일로 말씀해주셨지만, 실제 아기가 나오는 날짜는 예정일보다 빠르거나 늦게 나올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임신 7주차
임신 7주차에는 입덧이 심해지고 먹고 싶은 것이 거의 없어지며, 차가운 음식이 더 잘 넘어갈 수 있습니다. 식욕이 없어져 입맛이 바뀌는 경우도 많은데, 이때에는 각자에게 맞는 음식을 찾아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감정조절이 잘 안 되어 눈물이 나기도 하며, 멀미와 미열이 유지될 수 있습니다. 체온이 37.5~37도 정도로 유지되는 것도 일반적인 증상입니다.
임신 8주차
임신 8주차에는 입덧 증상이 더욱 심해지고 입덧약을 늘리기도 합니다. 피비침이나 갈색혈이 나타날 수도 있으며, 유산방지주사를 맞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에는 쉽게 걱정하지 않고 항상 긍정적으로 임신을 생각하고 주변의 응원을 받으며 건강하게 지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혹 유산방지주사를 맞고 나면 엉덩이가 뻐근해질 수 있습니다.
갈색혈 혹은 피비침이 드러나는 경우에는 빠르게 병원을 방문하여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서 유산방지주사나 질정을 처방받을 수 있으며, 이는 출혈을 막고 임신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외에도 주의사항이나 권고사항을 잘 지켜가며 건강한 임신 생활을 유지해야 합니다.
개인마다 임신 초기 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너무 많은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미 예정된 진료와 초음파가 있으므로 그때까지 기다려보시고, 의사의 조언을 잘 따르면서 건강하게 임신 기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갈색혈이 나타난다고 해서 유산이나 계류유산이 될 가능성은 높지 않으니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임신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질문 FAQ
1. 임신 6주차에는 어떤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나요?
임신 6주차에는 입덧, 피로, 무기력함, 잦은 소변 등의 증상이 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이는 일반적인 경향일 뿐입니다.
2. 임신 6주차 초음파로 어떤 정보를 얻을 수 있나요?
임신 6주차의 초음파로는 아기집의 크기와 태아 크기를 확인하는 정도로 제한적인 정보만 얻을 수 있습니다. 심장의 박동이 잘 일어나고 태아의 크기가 적절한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임신 6주차 초음파에서 주수와 CRL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임신 6주차 초음파에서는 주수와 CRL을 측정하여 태아의 성장을 추적합니다. 주수는 태아 크기를 기준으로 측정한 것으로, 막생 기준 주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CRL은 태아의 머리부터 엉덩이까지의 길이를 나타내며, 태아의 크기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태아의 자세에 따라 정확한 측정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